아침 일찍 재형씨 어머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갖다주기가 힘들어 잠시 오실수 있는지(진보면) .... 하셔서 재형씨도 만나게 해 드릴겸 재형씨와 함께 집에 방문 드렸습니다.
수박을 7덩이나 준비해 두시고 기다리시는데, 받아도 되는지 염려도 되면서 준비해 두신거라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가져와 전체가족들이 나눠 먹었습니다.
재형씨를 보면 그저 미안하다며 항상 눈물을 흘리시는데 어찌나 마음이 짠하던지...
캠프가서 놀이기구도 잘 타고 요즘 리코더 부는 동영상도 보여드리니 안심이 되시는 듯 미소를 지으시네요.
다음에 만났을때 엄마는 또 마음 한켠이 아리다고 하실거예요...
엄마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나 봅니다.
재형씨 잘 지내고 있으니 어머니 염려 마세요..
저희가 더욱 잘 돌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