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에 받은 카세트가 벌써 고장이 났습니다.
매일 낮에는 음악을 켜고 다니시니 충전도 자주해야하고 힘조절을 하시다가 마모되고 떨어뜨리다보니
오래 사용하시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항상 들으시다가 고장이 나니 얼마나 심심해하시는지 큰 따님께 전화해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얼른 오지 않으니 답답해 하시며 안절부절 하십니다.
어제 택배 도착했다는 소리에 얼른 오셔서
울먹이시는 모습으로 열어보고는 " 큰공주 고마워~~~" 하시네요...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
가족분들이 조금씩만 신경써주시면 베데스다에 거주하고 계신 모든분들이 훨씬 안정적으로
지내실수 있습니다...
베데스다에는 오늘부터 우리 아제의 음악소리와 콧노래가 가득할거 같습니다.
큰공주님 저희도 감사드립니다. ^^
